그린스피드(Green Speed)란? 그린스피드 골프 경기의 중요성 총정리

골프장에 가보시면 오늘의 그린스피드는 2.5m 이렇게 적혀 있고 핀위치 등이 표시된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린스피드는 골프 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많은 골퍼들이 그린스피드의 실질적인 의미와 그린스피드 관리의 중요성, 그린스피드 측정방법, 측정도구등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린스피드의 의미와 그린스피드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린스피드 역사

1935 미국 아마추어 골퍼인 에드웨드 스팀슨은 US오픈에서 사라센의 퍼팅이 그린을 벗어나는 것을 보고 그린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느껴 그것을 측정하는 방법을 고민하였고 퍼팅 그린이 얼마나 빠른지 측정할 수 있는 스팀프 미터를 개뱔했다고 합니다. 1936년에는 나무로 되어 있었고 1976년 프랭크 토마스가 알루미늄으로  스팀슨이 개발한 스팀프 미터를 교정해 제작한 것이 US오픈에서 처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스팀프미터라고 합니다.

1976년 미국골프협회(USGA)는 36개주 1,500개 골프장의 그린스피드를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그린의 빠르기를 토너먼트 코스와 일반코스로 구분 총 5단계로 그린스피드를 분류하였다고 합니다. 이때 조사한 그린스피드의 평균값은 6.6피트 즉2m였다고 합니다.
미국골프협회 US오픈 그린스피드는 10.5피트(3.2m) 이상 마스터스 오거스타 내셔널GC은 유리알 그린으로 유명하죠  13 피드(3.9m)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잔디 길이도 0.3175cm으로 매우 짧습니다. 참고로 스크린골프 그린스피드는 2.5m라고 합니다.

그린스피드에 영향을 주는 요소 5가지

1. 잔디의길이 2. 그린지반의 단단함 3. 물기와 잔디결 4. 에어레이션 5. 오후에 자라는 잔디의 길이

에어레이션이란?

골프장에 가시면 그린키퍼분들이 트랙터 같은 기계로 그린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보셨을 거예요. 그린에 아주 작은 구멍을 뚫는 것을 말합니다. 환기를 위한 작업으로 그린의 습기를 제거하고 잘 마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토양과 잔디 산소와 물을 공급하기 위함. 그린의 에어레이션은 필요에 따라 잔디에 만연된 가스와 산소를 교체해 줍니다.

또한 유기물질을 제거하고 짚(Thatch)'이라고 불리는 죽어 부패하는 물질을 에어레이션 작업을 통해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이 물질로 인해 잔디가 죽는다고 합니다. 에어레이션은 심을 파내는 코링(Coring), 가는 구멍만 뚫는 솔리드 타인(Solid Tine), 워터 인젝션(Water Injection), 뿌리를 잘라내며 구멍을 뚫는 슬라이싱 & 스파이킹(Silcing & Spiking) 등 몇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이 모든 작업이 토양에 공기를 공급하고 토양을 무르게 하며 유기물질 제거를 돕고 뿌리가 더 잘 자라도록 합니다. 

그린스피드란?

그린을 관리하시는 분들 즉 코스를 정비하고 유지보수 잔디를 깎고 누르고 그린스피들 측정하는 사람을 그린키퍼라고 합니다. 그린스피드를 재는 측정기구를 스팀프 미터라는 기구로 합니다. 1m 정도 되는 쇠줄자처럼 생겼고 그 기구를 가지고 그린에서 기울기를 20도가 되면 볼을 굴려 측정합니다. 양쪽에서 3개씩 볼을 굴립니다. 총 6개의 볼을 굴립니다. 그 거리를 줄자로 측정하여 평균치를 내어 그 수치를 표지판에 적는 것입니다.

골프장 가시면 캐디분들에게 오늘 그린스피드가 얼마나 돼요? 물어보시죠? 그러면 캐디분들이 2.0 정도 돼요 그러면 보통에 그린속도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2.8이에요 그러면 굉장히 빠른 것입니다. 그린스피드를 알고 골프를 하시면 그만큼 스코어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린스피드	일반코스	대회코스
빠름	2.6m	3.2m 이상
약간빠름	2.3m	2.9m
보통	2m	2.6m
약간느림	1.7m	2.3m
느림	1.3m	2m

그린스피드 측정도구,측정방법

그린스피드 측정 준비물은 스팀프 미터, 골프공, 줄자, 중력입니다. 측정방법은 홈에 공을 올려두고 공이 중력에 의해 움직일 때까지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그러면 공이 굴러가는 시점의 경사각이 20도가 됩니다. 공을 3개를 굴려 이동한 거리의 평균값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1. 스팀프미터를 그린에 평평한 곳에 올려 평평한 곳을 찾습니다.
2. 스팀프미터 끝에 기준이 되는 티를 꽂아 표시합니다. 스팀프 미터 홈에 공을 올린 후 끝부분을 천천히 들어 올린다. 3개의 공을 굴린 후 도착지점의 공의 중심에 티로 표시한다.
3. 공의 도착지점에서 반대편으로 공을 3개 굴린다. 3개의 공의 도착지점 중간에 티로 표시한다.
4. 양쪽 공의 거리를 잰 평균값이 그린스피드가 됩니다.

그린스피드 관리는 골프장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그린을 올바르게 관리하고 그린스피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골프장의 임무입니다. 그린스피드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잔디의 높이, 잔디의 밀도, 그린의 경사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린스피드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골프장은 잔디를 정기적으로 깎고, 물을 공급하며, 잔디를 적절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오후에 자라는 잔디를 수시로 깎아주어야 합니다. 그린스피드가 너무 느리면 골프장의 관리가 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습기가 많은 새벽과 저녁엔 상대적으로 느려집니다. 오전에는 그린이 점점 건조해지면서 빠르게 됩니다. 빠른 그린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그린을 습기를 제거하고 잘 마르게 하기 위해 에어레이션을 합니다.

그린스피드는 골퍼들에게 정확한 퍼포먼스를 요구합니다.

그린스피드가 너무 빠르면 골퍼들은 컨트롤을 어려워하고, 그린스피드가 너무 느리면 골퍼들은 더 많은 퍼트를 시도해야 합니다. 따라서 그린스피드를 관리하는 것은 골퍼들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린스피드는 골프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골퍼들은 그린스피드의 의미와 그린스피드 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골프장의 노력에 감사하며 그린스피드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야 합니다.

※ 캐디분들이 말하는 그린스피드의 비밀

골퍼분들 100명 중 90%가 그린스피드 몇이냐고 물어본다고 합니다. 캐디분들은 골프장 입구에 쓰여 있는 그린스피드를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기 쓰여 있는 것은 가짜라고 합니다. 저도 솔직히 믿지 않습니다. 연습그린도 믿지  말아야 합니다. 연습그린하고 실제 그린하고 차이가 있습니다. 그냥 스트로크 나 퍼터 감을 익히는 시간으로 연습하시면 됩니다.

어떤 캐디분들은 연습그린에서 연습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분들이 라운드 나와서 아까 거기는 느렸는데  거기는 빨랐는데 하면서 얘기를 계속하신다고 합니다. 연습 그린은 사람들이 많이 밟고 많이 치기 때문에 잔디를 짧게 깎아 놓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홀마다 그린스피드가 다 다릅니다.
결론 표지판 가짜,캐디님 말씀가짜,물어보니 그냥 대답하시는 겁니다. 그냥 그린이 빠른 편인지 느린 편인지 만 물어보시고 본인 판단하게 골프를 즐기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첫 홀에서 감을 잡고 있습니다. 오전 오후 야간 그린 스피드는 다 다릅니다. 이슬, 그린상태, 잔디상태 등등

그린을 빠르게 파악하는 방법

원래는 100야드 지점에서 그린을 파악하면서 그린에 올라가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골프 환경에서는 그린을 제대로 읽고 플레이하기는 힘듭니다. 프로들처럼 3인 1조로 하면 시간도 여유가 있지만 4인 1조로 골프를 하면 조금만 늦으면 뒤팀이 따라오고 동반자들도 그린에서 너무 시간을 끌면 약간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행을 빨리 하면서 그린을 빨리 파악하는 방법

1. 높은 산 방향을 파악한다
2. 그린 주변 높은 곳을 파악한다.
3. 배수구를 찾아본다.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대부분 물이 빠지는 배수구 쪽이 낮은 곳입니다.
큰 지형을 파악하고 그린에 올라갑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볼로 먼저 가서 그린을 확인하고 다시 반대편을 가보고 앉아서 좌우를 보고 이러면 활동량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4. 그린에 올라갈 때 사이드에서 진입하면서 높고 낮음을 파악합니다. 사이드에서 보면 높낮이가 확실히 보입니다.
5. 홀컵 쪽으로 갑니다. 좌우가 어디가 높은 지를 봅니다. 
그린을 골프장 환경에 맞게 동선을 짧게  움직이면서 빨리 읽는 방법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린 관리를 위한 방법들

1. 잔디 관리: 그린의 품질은 잔디의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잔디를 균일하게 잘 깎고 잔디의 밀도와 높이를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잔디 깎기와 관수를 통해 잔디를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2. 복구 및 조성: 그린에는 자연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복구하고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상 부분을 식물성 재료로 채우거나 흙을 넣어 복구합니다.  또한 그린을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해 복구 작업을 합니다.
3. 비료 및 영양 공급: 그린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아야 합니다. 비료를 사용하여 그린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 그러나 올바른 비료의 사용량과 시기를 지켜야 합니다. 
4. 그린스피드 측정: 그린스피드를 측정하여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린스피드 측정 장비를 사용하거나 그린 위에 공을 굴려서 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린스피드가 일정하지 않으면 조치를 취하여 일관된 플레이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5. 수분 관리: 그린은 적절한 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수분 부족이나 과다한 수분은 그린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관수 시간과 양을 설정하여 그린에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그린을 적절히 관리하고 유지함으로써 골프 경기에서 최상의 그린스피드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