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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컵 위치를 바꾸는 이유, 홀컵 깃대 위치를 바꾸는 이유 총정리

스마트공 2023. 10. 14.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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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다 보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시는 그린키퍼분이 홀컵을 바꾸시는 모습을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또한 캐디분들이 이제는 뒷핀, 앞핀으로 바뀌었네요. 하면서 말씀을 해주시는 것도 들어보셨을 거예요. 왜 홀컵 위치를 자주 바꾸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홀컵위치를 자주 바꾸는 이유

1. 잔디보호

홀컵위치를 바꾸어 주면서 골퍼들이 발로 자주 밟는 쪽의 잔디를 쉬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린  잔디 상태를 쾌적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장 중요한 잔디 잔디는 골프장에서 생명과도 같은 존재 지난해 골프장에서는 5000만 명이 골프를 즐겼다 고합니다. 이용객이 많으면 많을수록  잔디 관리는 더 어려워집니다. 골퍼가 핀 시트를 가지고 다니듯이 코스 관리하시는 분들도 핀시트를 가지고 다닙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보면서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린을 잘 분배해 동일한 섹션을 나누고 매일 핀위치를 바꾸곤 합니다. 만약 그린이 길고 좁으면 숫자는 앞, 뒤, 중간그린이 넓고 같다면 숫자는 왼쪽, 중간, 오른쪽 이렇게 순서대로 체계적으로 나누어 어느 한 부분의 그린만 손상되지 않도록 위치를 변경합니다. 그린의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더블그린이 아닌 경우 홀컵위치를 자주 바꿉니다.

2. 난이도 조절

핀위치가 계속 똑같다면 라운딩에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홀컵 위치에 따라 공략법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어려운 위치 쉬운 위치 적절하게 있어야 재미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깃대 핀위치가  그린 끝쪽에 있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홀컵은 그린 에지에서 최소 네 걸음 3m 이상 양쪽에 설치되고 그린이 평평한 자리에 홀컵을 설치한다고 합니다. 너무 무서워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공략하시면 됩니다. 골퍼들은 홀위치에 따라 그린 주변에서 다른 어프로치 샷을 할 수 있고 파 4, 파 5에서 티샷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원활한 진행

요즘 골프가 인구가 늘어나고 골프 인기가 대단합니다. 앞팀 너무 안 가네 밀리고 템포 끊기고 기다리다 지치고 감 떨어져 가고 그래서 홀컵을 평소보다 쉬운 곳에 설치합니다. 모든 골프장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센스 있는 골프장 경기운영팀은 오토바이를 타고 오셔서 교체하십니다. 홀컵 위치는 골프장 운영의 최고의 전략이자 마케팅 수단이고 센스 있는 경기운영이 될 수 있습니다.

홀컵위치변경

깃대를 꽂고, 빼고 퍼팅 어떻게 좋을까요?

2018년 까지는 퍼팅하실 때 깃대를 빼고 했다고 합니다. 언제부터 인지 깃대를 꽂고 퍼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약간 혼란스러웠을 겁니다. 룰이 개정되고 나서 많은 분들이 꽂고 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많은 분들이 깃대 맞고 나오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깃대를 꽂고 퍼팅을 하면 더 잘 들어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지금은 깃대를 꽂고 퍼팅하시는 분들이 거의 98% 이상입니다. 몇몇 분들은 안 들어갈까 봐 또는 가까운 거리 버디펏 같은 경우 깃대를 빼고 퍼터를 합니다. 센스 있는 캐디분들은 잠깐만요 하면서 깃대를 빼주시더라고요.

홀컵 위치를 바꾸는 이유, 홀컵 깃대 위치를 바꾸는 이유 총정리

숏퍼팅 혹은 1m, 2m 50cm 애매한 거리는 깃대를 빼고 하는 게 좋습니다. 가끔 동반자 중 깃대를 빼 달라는 분들이 꼭 계시더라고요. 또한 샷이글, 샷버디, 샤파 이런 경우 저도 있는데요. 홀컵맞고 다시 나오는 경우 아님 깃대 맞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깃대가 있었으면 들어갔을 텐데 없었으면 들어갔을 건데 그건 볼의 속도, 스핀, 떨어지는 각도에 따라 다 다른 것 같아요. 저번 라운드에서는 어떤 여사님이 어프로치를 잘못 쳐서 엄청 세게 치셨서 날아갔는데 깃대 맞고 한 번에 그냥 들어가더라고요! 깜짝 놀랐습니다. 

골퍼들의 궁금증 "깃대 빼? 말아?" 퍼팅도구 제작후 실험 영상

영업비밀 골프장마다 홀컵 크기가 다르다고!

홀컵의 크기는 4.25인치 108mm 깊이는 4인치 흙이 있는 부분은 1인치입니다. 골프장에 가서 골프를 하다 보면 어느 골프장은 홀컵이 큰 것 같고 어는 골프장은 깊이도 낮은 것 같고 볼이 떨어지는 소리도 명쾌하지도 않고 좀 이상하셨죠. 골프장마다 홀컵의 크기를 다르게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일부 골프장에서는 홀컵을 10mm 정도 크게 해서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내가 어느 골프장에 갔는데 점수가 심하게 안 좋고 망가지면  이 골프장에 안 좋은 기억이 남아 다시는 이골프장 가기 싫어집니다. 저도 그런 골프장이 있습니다. 아직 실력이 안 돼서 그렇수도 있겠죠.

 

홀컵
홀컵
홀컵

특히 제주 골프장 같은 경우 착시가 많기 때문에 숏퍼팅이 상당히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것 때문에 점수가 매우 안 좋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방지하고자  제주도 골프장 일부에서는 1cm정도 홀컵을 크게 만들어 운영하는 곳이 있고 이런 것이 육지 골프장에 전파된 곳도 있습니다. 이벤트 홀 홀컵이 접시만 해도 안 들어갈 때도 있지만요!

 

참고로 홀컵을 10mm를 크게 영업하는 골프장에서는 파3에서 홀인원 보험 인정 시 10mm는 분쟁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5mm로 한다고 합니다. 

스크린골프도 측정장비를 조금 둔한 것을 사용하여 미스샷을 잘 파악하지 못하게 하여 점수가 잘 나오게 하여

초창기 돈을 많이 벌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필드에서는 100돌이지만 스크린에서 싱글 플레이를 하는 만족감을 줍니다. 솔직히 스크린이 점수가 잘 나오기는 합니다.

골프장마다 홀컵 크기가 다르다

골프공이 깃대에 기대어 있다면 홀에 들어간 것일까요?

원칙적 으로는 홀에 들어간 것은 스트로크 후 볼이 홀 안에 정지하고 그볼 전체가 퍼팅 그린의 표면 아래에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깃대에 볼이 기대어 있는 경우 다르게 해석합니다. 볼이 깃대에 기대어 멈춘 경우 볼의 일부라도 표면 아래로 내려가면 홀에 들어간 것으로 합니다. 볼의 어떤 부분도 퍼팅 그린의 표면 아래의 홀 안에 있지 않은 경우 반드시 놓인 그대로 다시 플레이하여야 합니다.

깃대를 제거하자 그볼이 움직인 경우 페널티 없음. 그볼은 반드시 홀 가장자리에 리플레이스 하여야 합니다.

홀컵

홀컵 깃대 색상의 의미

 그린잔디 보호를 위해 라운드 때 홀컵위치를 바꿉니다. 바뀐 홀컵 위치에 따라 경사도가 달라 골퍼들은 다른 그린 공략법을 선택합니다. 이때 바뀐 홀컵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색상이 다른 깃발을 꽂아 줍니다.

골프대회 경우 주최 측이 광고등을 위해 같은 색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깃발색상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합니다. (티잉 그라운드 정면에서 보았을 때)

빨간색 깃발 (깃대) 그린 앞쪽에 홀컵이 위치한 경우 앞핀,프런트 핀
하얀색 깃발 (깃대) 그린 중간쪽에 홀컵이 위치한 경우 미드핀,중핀,중간핀
파란색 깃발 (깃대) 그린 뒤쪽에 홀컵이 위치한 경우 뒤핀,백핀

골프장에 가시면 캐디분들이 핀의 위치와 거리를 알려 주시지만 골프상식으로 알고 골프를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재미있는 골프를 위해 기본으로 알고 가세요.

깃대
깃대
깃대 깃발

또한 노캐디로 골프를 즐기실 때는 그린에 모든볼이 도착해 있으면 깃대를 홀에서 뽑습니다. 깃발이 꽂혀 있는 경우 뒷팀이 깃대를 보고 샷을 하여 안전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깃발을 거꾸로 들거나 바닥에 내려놓고 퍼팅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좀 예민한 골퍼분들은 바람에 펄럭이는 깃대 소리가 신경이 쓰여 깃대를 뽑습니다. 우리나라 골프장은 산간지형에 유난히 바람이 세차가 부는 경우나 풍속이 강한 바람에 깃발이 펄럭이면 경기에 방해가 되고 퍼팅할 때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결론

포로 같은 경우  마지막 결승전  퍼팅 하나로 우승과 준우승이 상금이 6천에서 1억 차이가 납니다. 퍼팅도 한 타입니다. 프로나 아마추어나 홀컵에 볼을 넣느냐 못 넣느냐에 따라 누구는 웃고 누구는 울곤 합니다. 홀컵이 쉬운 곳에 있으면 버디가 많이 나오고 어려운 곳에 설치하면 왔다 갔다 3 퍼터에 미쳐버립니다. 우리 골퍼들이 조금만 그린에 대해 공부하고 그린을 잘 읽을 줄 안다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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